발리에는 정말 다양한 빌라들이 있어요. 선택하기가 어려울 정도이지요. 그 많은 빌라들 가운데 웨딩을 올리실 빌라를 고객님들이 선택하는 과정은, 마치 인연을 맺는 것처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맞는 빌라를 찾아가시는 것 같아요. 이번 웨딩 후기의 고객님도 그러했답니다. 시즌별로 오직 4-5건의 웨딩만 허가하는 빌라 마나인지라 처음부터 고객님께서 이 빌라를 염두에 두셨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예약이 어려웠어요. 그리하여 차선으로 다른 빌라를 선택하셨는데, 몇 달 후 그 빌라가 레노베이션에 들어가면서 빌라 간 협조로 결국 원래 원하셨던 빌라 마나로 예약을 변경하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놀랍고 다행인 일인지요!

빌라 마나의 아주 넓고 탁 트인 잔디밭은 고객님이 원하셨던 아름답고 우아한 웨딩을 연출하기에 완벽하였고, 항상 최상급으로 유지되는 빌라의 시설과 서비스 덕분에 고객님과 하객분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었어요. 꽤 오랜 기간 고객님과 즐겁게 준비했던 화이트톤의 웨딩 데코레이션이 빌라 마나라는 도화지 위에 펼쳐졌을 때, 어찌나 조화롭고 우아했던지요. 그 가운데 사랑스러운 어린 조카들과 함께 있는 신부님의 모습은 마치 천사처럼 아름다웠답니다.

이렇게 예쁘고 귀한 웨딩 사진들을 공유해주시고 시간을 내 후기를 작성해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두 분 언제나 지금처럼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아래는 고객님께서 직접 적어주신 후기입니다.

오래 전부터 해외 웨딩을 꿈꾸웠던 저는 막상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되니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검색을 하였고 아름다운 웨딩 데코가 눈에 들어와 우선적으로 발리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동안 채플 웨딩만 알고 있었지 빌라 웨딩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한국에서 하더라도 스몰웨딩을 생각하고 있던 저는 발리웨딩헬퍼의 후기 사진들을 보며 빌라웨딩으로 맘을 먹고 발리웨딩헬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막연했던 제 웨딩 계획이 발리웨딩헬퍼와의 몇 번의 전화로 구체화되며 가족들과도 상의하고 최종적으로 발리에서의 빌라웨딩으로 그리고 업체는 당연히 발리웨딩헬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세 군데의 후보지 빌라의 컨택부터 추후 다른 문제로 빌라 변경시 제가 원하는 것으로 더 먼저 움직여주시는 대표님에게는 정말 너무 감사드리며 웨딩 진행과 발리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많이 의지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빌라 선택할 때 웨딩 시 아름다운 장소, 제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그리고 가족들이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를 다 고려하다 보니 쉽지 않았으나 너무나 운좋게 빌라 마나에서 머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웨딩부터 가족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까지 다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발리의 모든 빌라들이 다 좋은 서비스를 한다고 쳐도 빌라 마나의 고급진 인테리어는 최상급이라 볼 수 있었고, 저희 가족이 어린 조카들이 많아 밖으로 다니기 쉽지 않은 가족들이라 빌라 내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야했는데 정말 밖에 나가 먹는 어떤 음식보다도 맛있고 디너시 테이블 데코까지 신경쓰는 빌라 마나의 수준은 빌라에서 머무는 내내 최상급 호텔에서 보내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수영장이 깊어 어린이들이 많은 가족들에게는 조금 신경써야하는 점이었습니다.

웨딩 데코와 웨딩 디너 데코는 제가 제일 신경 쓴 부분으로 제가 원하는 것들이 너무나 정확하여 그것을 잘 전달하기 위해 저도 신경을 많이 쓰며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었고 노심초사하였으나 대표님이 너무나도 제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얘기해주셔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답게 장식되었습니다. 멋진 데코로 아름다운 웨딩을 할 수 있었고 다른 사소한 부분들이 별로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웨딩 당일날 신부가 너무나 바쁘다보니 결정해야하는 사소한 것들에 일일이 나서서 하기 힘든데 그런 부분들을 현지 코디들이 들고 나르며 제가 좀 더 수월하게 결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고, 바쁜 와중에도 제가 다시 해달라고 하여도 기쁜 마음으로 해주셨습니다. 웨딩 진행시 웨딩 송의 플레이가 미숙한 감이 있었으나 가족들끼리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는 큰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빌라에 머무는 9박동안 유일하게 비가 살짝 내린 날이 웨딩 날이어서 웨딩 시간을 살짝 변경하기는 하였으나 오히려 덥지 않은 날씨로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웨딩을 즐길 수 있었고 살짝 내린 비가 멈추고 멋진 노을과 함께 사진도 더 찍을 수 있었습니다.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한국과의 차이가 있다보니 큰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제가 간간이 까다롭게 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수정해주시며 제가 원하는 바를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해주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웨딩을 해보니 발리 웨딩시 야외 웨딩으로 내츄럴함과 깔끔함을 잘 고려하여 미리 스타일을 선정하고 그것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해주시는 분들도 그것에 맞춰 해주시니 확실한 의사 표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꿈꾸어 왔던 결혼식을 이루고자 준비하는 동안 귀찮고 힘든 부분도 있었으나 그래도 많은 도움을 받아 드디어 아름다운 결혼식을 할 수 있었고, 가족들 모두 즐기고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