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웨딩헬퍼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되고 기쁠 때는 역시 너무나 멋지고 좋으신 고객님들을 만나고, 그 분들이 행복하게 웨딩을 올리시는 모습을 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성숙하고 훌륭한 두 분의 성스러운 결혼. 그리고 그러한 복된 결혼을 축하하듯 너무나 화창했던 웨딩 데이. 우기였지만 거짓말처럼 하늘은 맑았고 빗방울 하나 떨어지지 않았지요. 신랑, 신부님과 가족, 친구 분들이 모두 분주하지만 즐겁게 웨딩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분위기가 나비처럼 빌라를 떠다니고, 키친은 저녁에 있을 디너를 준비하느라 복작거립니다. 신부님이 직접 골라주신 파스텔톤의 프레쉬 플라워로 웨딩 아치가, 부케가, 테이블 데코레이션이 아름답게 완성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시고 준비해오신 만큼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했던 이 날. 모두가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신부님과 늠름한 신랑님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지요. 두 분의 소중한 웨딩데이의 추억을 발리웨딩헬퍼와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길 발리웨딩헬퍼가 진심을 다해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