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기분 좋은 바다바람을 타고 오늘 웨딩을 맞이하신 신랑, 신부님의 설레임과 하객분들의 즐거운 기다림이 음악 소리처럼 빌라 바유기타에 흘렀더랬어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님과 그러한 신부님을 옆에서 시종일관 챙기며 애정을 아낌없이 과시하셨던 멋진 신랑님. 두 분이 손을 꼭 잡고 꽃길을 걸으실 때 멀리서 지켜보던 저희 플래너들은 찡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지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수놓은 듯한 핑크 컬러 웨딩 데코레이션이 아름답게 어우러졌던, 정말 좋았던 이 날의 추억을 공유해주시고, 정성 가득한 후기까지 보내주신 신랑,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발리웨딩헬퍼가 진심을 담아 기원하겠습니다. ^^

신부님이 직접 써주신 소중한 후기 전문

성인이 되면서부터 항상 마음속에 그려왔던 웨딩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바닷가에 위치한 예쁜 펜션을 하나 빌려서 친한 친구들과 가족들만 함께하는 그런 간소하고 부담없는 저희만의 웨딩을 치르고 싶다고 꿈꿔왔었습니다. 예비 신랑의 권유로 해외웨딩을 찾아보다가 한국업체를 몇 군데 찾아 연락했었는데, 너무 애매한 설명과 부담스러운 가격대, 진지하게 저희 웨딩을 정성껏 준비해줄 거라는 느낌보다는 남들과 똑같이 찍어내는 패키지를 판매하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발리웨딩헬퍼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가진 예산으로로 해외에서 아름답게 하나하나 원하는대로 디자인 할 수 있는 웨딩을 할수 있을꺼란 희망이 생겼습니다.. 적은 예산때문에 이것저것 고민도 정말 많이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자상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차한잔 대접해주시며 상담해주시던 발리웨딩헬퍼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발리에서 가족여행, 결혼식, 해외촬영, 허니문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하나하나가 제겐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그런 웨딩을 발리에서 치뤘고, 아름답고 때묻지 않은 자연광경이 제 야외 웨딩촬영을 한껏 더 돋보이게 도와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좋은 행복한 웨딩이었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돈으로도 주고 살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신행 후 정말 정신없지만 꼭 약속드린 후기를 적어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낯설어서, 어려울 것 같아서 혹시나 저처럼 고민만 하다가 포기해버릴 듯한 다른 예비신부님들이 계실 것 같아 미리 치룬 경험자의 입장에서 격려 드리고자 또 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꿈 같은..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시간을.. 발리라는 멋진 곳에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신 발리웨딩헬퍼님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리마인드 웨딩도 꼭 발리웨딩헬퍼에서 하고 싶네요. 

2014. 10월 발리에서 결혼한 

H & G 드림